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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놀이터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되다

아르헨티나의 빌라 레지나 라이온스클럽은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이 활동은 국제재단 이사장이 장애인을 도와주자고 권고했던 것을 생각나게 한다. “마침내 놀이터에서 놀 수 있게 된 장애아동의 기쁨을 상상해 보십시오”라고 윙쿤 탐 2012-2013 국제재단 이사장은 2012년 라이온스에게 보내는 편지에 썼다.

최종 결과는 제5 특수 교육학교에 장애 아동도 이용 가능한 놀이터를 준공한 것이다. 이 놀이터에는 접근 가능한 회전목마, 여러 개의 그네 및 시소가 있다. 높이를 올린 모래 놀이통, 촉감판, 수화 패널 및 점자 패널과 같은 감각 장비도 있다.

놀이터는 국제재단 교부금 1만 7천211달러와 빌라 레지나 라이온스클럽이 마련한 기금 덕분에 건축할 수 있었다.

제5 특수 교육학교에는 시각 장애, 인지 장애 또는 신체 장애가 있는 6세에서 25세 사이의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다. 학교는 직업 훈련 뿐만 아니라 각자의 능력에 맞는 전통적 학습을 제공한다.

학교에는 놀이터가 없었다. 오락거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놀이터는 장애 학생에게 인지적, 사회적 및 정서적 개발을 위한 풍부한 기회를 제공한다.

빌라 레지나 클럽은 지역 자원 봉사 소방관과 함께 24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는 “꿈을 향한 페달 밟기” 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터 준공 기금을 마련했다.

또 빌라 레지나 클럽은 자주 이 학교에서 자원 봉사한다. 그들은 학생들과 학교 주변을 산책하며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조직한다. 그리고 매년 8월에 라이온스는 핫 초콜릿과 달콤한 빵을 학교에 가져오고 어린이를 위한 게임을 준비한다.

빌라 레지나 클럽 덕분에 제5 특수 교육학교의 학생들은 이제 또래들과 함께 배우고 놀 수 있으며, 생활 기술을 개발하고 놀이터에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글 | 제이미 코닉스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