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부터 22일까지 ‘라이온스 전세계 봉사주간’
주제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봉사’```100주년 봉사 챌린지와 연계

국제협회 봉사를 따라 가다보면 그 종착지는 어린이들인 경우가 많다. 전세계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이 많다. 조 프레스톤 국제회장은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건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있게 마련이다. 어린이들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권리가 있다”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봉사를 강조했다.
이에 국제협회는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지정된 라이온스 전세계 봉사주간의 주제를 ‘어린이·청소년’으로 정했다. 특히 해당 기간에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실시한 클럽은 ‘국제협회 창립 100주년 봉사 챌린지’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청소년 봉사사업이 아니더라도 100주년 봉사 챌린지의 카테고리에 포함된 시력우선사업, 기근 구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실시해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봉사도 하고 100주년 봉사 챌린지 실적도 올리자!
창립 100주년까지 1억 명에게 봉사를 하겠다는 국제협회의 목표에 라이온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라이온스 전세계 봉사주간에 위의 다섯 가지 봉사를 실시하고 국제협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MyLCI에 보고하면 100주년 기념 봉사 챌린지 배너 패치를 받을 수 있다. 봉사활동 사진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업로드할 때 해시태그에 ‘#Lions100’을 입력하면 국제협회 페이스북에도 함께 게시된다.
한편 국제재단(LCIF)에 기금을 기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봉사사업 주간 내에 LCIF 기금을 기탁하고 MyLCI에서 ‘LCIF 기부’를 체크하면 이 역시 100주년 봉사 챌린지 실적으로 인정된다. 국제협회 홈페이지에는 라이온스 전세계 봉사주간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라이온은 국제협회 홈페이지에서 봉사 아이디어와 봉사 단계를 열람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미소를 안겨주는 라이온스
어린이·청소년은 국제협회의 중점 봉사 대상으로, 국제협회 봉사 혜택을 받는 어린이·청소년이 하루하루 늘어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의 포트밴쿠버라이온스클럽은 시각장애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육상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10살 소녀 소피아 바첼러는 “육상대회에 참여해 달리기를 할 때면 마치 내가 날고 있는 것 같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도에서도 323-A3지구가 몸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한 운동회를 개최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브라질의 트레스라고아스라이온스클럽은 라이온스 독서의 날을 개최해 책이 부족해 항상 새로운 읽을거리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지식을 제공한다. 에콰도르의 과야퀼보스케데라소스타라이온스클럽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질병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인 손 씻기 방법부터 식습관 등을 가르친다. 필리핀의 다스마리나스라이온스클럽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교과서를 전달했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청소년을 돕는 방법은 수없이 많고, 봉사도 어렵지 않다. 봉사사업 주간동안 이들을 위해 라이오니즘을 발휘해보자.

<2015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