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실베이니아주 14 T지구의 한 라이온스클럽처럼, 미국 전역에 걸쳐 라이온스클럽은 어린이들을 위한 시력 검진을 하고 있다.

미국 켄터키주 어린이들을 위한 키드사이트(KidSight) 프로그램

미국 켄터키주의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취학 전 빈곤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읽기 교육)에 속한 모든 어린이는 키드사이트(KidSight) 프로그램의 새로운 목표 집단이다. 헤드 스타트는 프로그램에 등록한 모든 어린이들이 45일 안에 검안을 받도록 요구하지만, 일부 어린이들은 종종 안구 건강관리 수단에 접근할 방법이 없다. 이에 켄터키의 라이온스는 2만 명의 어린이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

현재 켄터키 라이온스는 9만 2천312달러에 달하는 LCIF 일반 교부금을 받고 있으며, 검안 사업은 켄터키 라이온스 안구 재단과 루이빌 다운타운라이온스클럽 그리고 켄터키 헤드 스타트 협회와의 협력으로 이뤄질 것이다. 켄터키라이온스 안구 재단은 2003년에 키드사이트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그때 이후로, 이 프로그램은 켄터키 지역 전체에 걸쳐 8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의 시력을 검안해 왔다.

헤드 스타트는 5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국 연방 정부의 프로그램으로, 등록할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4인 가구 기준 연소득이 2만 3천850달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의 어린이들을 위한 검안 사업은 시력 차트와 함께 진행되는데, 자료를 보면 이들 중 12%가 시력 검안을 방해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고 최고 32% 정도는 언어적인 장애가 있었다.

때문에 교부금의 많은 액수가 비외과적인 검안 촬영 기구를 구입하는 데 쓰였다. 촬영기기는 95%의 정확도를 자랑했고 결과를 즉시 제공해주었다. 또한 근시와 원시, 난시, 약시 외에 일찍 발견된다면 쉽게 교정할 수 있는 다른 안구 상태를 발견하는 데 유용했다.

지역 라이온스는 그들이 찾아가지 않으면 시력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켄터키 곳곳의 헤드 스타트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검안 결과 후속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은 안과 전문가들에게 보내지게 된다. 2011년에 켄터키주 서부에서 시범사업 기간 동안에, 618명의 헤드 스타트 미취학 아동들이 시력 검안을 받았다. 15%의 아이들은 안경을 처방받을 필요가 있었고 5%의 아이들은 심각한 안구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켄터키 라이온스는 2015년 말까지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모든 아동들을 검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