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린 동물원에서 벤치를 만들고 있는 에스토니아 라이온스 회원들

해외 봉사활동 이모저모

에스토니아 | 동물원 찾아 100주년 기념 봉사

라이온스는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물원에 갔다. 에스토니아 라이온스 회원 100여 명은 다가오는 국제협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봉사를 위해 탈린 동물원을 찾았다.
이곳은 나라에서 유일한 동물원으로 이날 라이온들은 울타리를 수선하고 땅을 고르는 갈퀴질을 하는가 하면, 동물들을 우리에서 나오게 한 후 청소까지 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봉사에 참여한 12개의 라이온스클럽은 클럽의 이름을 표시한 관람객용 벤치 8개를 세웠다. 탈린 동물원에는 눈 표범, 시베리아 호랑이, 인도 사자 등이 있다.

이스라엘 | 평화의 비전을 그리는 노인들

평화가 주제였다. 하얀 캔버스는 도전이었다. 참가자들은 고령으로, 그들 중 몇 명은 앞이 안 보이는 노인들이었다. 이스라엘 라이온스는 노인 미술대회를 후원했다. 주제(“그들은 분쟁을 끝내고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민족은 민족에 대항하여 칼을 뽑지 않을 것입니다”)는 성경에서 나왔다. 40개의 작품들이 제출되었다. 제출한 화가들은 아르헨티나, 벨기에, 러시아, 스위스 그리고 이스라엘 출신이었다. 그들은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를 포함한 신앙심을 표현했다.
수상자는 이스라엘 출신으로 아슈켈론에 살고 있는 73세의 엘리 자르파티였다. 그의 그림에서 빨간색은 전쟁을 상징하고 나비들은 전쟁의 기운을 저지하기 위해 날고 있으며, 탱크 안의 쟁기는 평화의 씨앗을 싹트게 하고 있다. 특별상은 시각장애인이자, 이스라엘 라이온스 회원인 길라 에즈라치 씨에게 주어졌다. 이 미술대회는 예루살렘에 있는 네셋 의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