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2020년 12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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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F Story ②
팔레스타인에서 시력과 행복 향상시키기
팔레스타인에서는 가난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 때문에
안과 치료가 부족해졌고 과도한 개인적·재정적 어려움이 발생했다.
라이온스는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피해를 보고 국제재단 시력우선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현실을 바꾸고 있다.
잡한 작업을 진행하는 데 필수적인 첨단 장비도 부족하다.
국제라이온스재단은 기금의 관리자로서 SIEHG와 함께 병원의 유리
체, 망막 레이저, 그리고 다른 망막 관련 서비스 강화에 필요한 의료
장비를 확보하고, 서비스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2년 프로젝트를 시
작했다. 라이온스는 이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프
로젝트의 성과를 파악하고 모금 행사를 조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또한 라이온 중 의료전문가들은 의료기술에 대한 조언도 제공하
고 있다.
프로젝트 1년 차에 약 1만 1,000명의 환자가 삶을 바꾸는 치료를 받
을 수 있었는데,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4,000명 이상을 상회하는 수
치였다. 코로나19로 외출 금지명령이 내려지는 동안 환자에게 필수적
인 안과 치료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병원들은 예방 및 보호 조치를
취했다. 병원들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시력
이 저하될 위험이 매우 큰 망막 관련 환자를 우선적으로 조치했다.
카울라와의 만남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남편을 잃고 팔레스타
인 바이트 사후에서 사는 66세의 카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이 필요했던 그녀는 SIEHG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 라이온스 프로젝트는 저의 눈을 구했을 뿐 아니라 여러 면에서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개선하기로 마음먹은 국제라이온스재단 제 삶을 구했습니다”
은 시력우선 교부금 42만 6,655달러(US$)를 사용하여 팔레스타인 보
건부의 1차 환자 의뢰센터이자 국제연합 팔레스타인 난민구제사업국 나이마와의 만남
의 유일한 의뢰병원인 SIEHG(세인트존스 안과병원그룹)와 협력하고 베들레헴에 사는 54세의 나이마는 심한 당뇨성 망막병증으로 시력을
있다. 잃을 위험에 처했다. 그녀는 자신의 미래와 10명의 자녀를 어떻게 돌
SIEHG는 해마다 12만 8,000명의 환자를 검사하고 치료하는 한편 봐야 할지를 걱정하며 두려움에 떨었다. SIEHG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5,000건이 넘는 중요한 수술을 한다. 안타깝게도 치료를 해야 하는 수술을 받을 때까지는 그러했다. 나이마는 “아마 지금쯤엔 눈이 멀었
이들이 너무 많으며, 동예루살렘, 헤브론, 아나브타, 그리고 가자에 을 거예요”라며 “그들이 제 눈을 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있는 SIEHG의 주요 병원들은 환자의 수를 감당할 수 없다. 동시에 복 글 제이미 웨버
december 2020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