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2021년11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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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제 변경 재고찰





                      ‘지역위원장(Region Chairperson)’


                             직제 변경에 관한 소고(溯考)






                                          과거 한국라이온스는 클럽 및 회원의 증강과 봉사사업 확대 방안을 다양하게 모
                                          색하는 과정에서 국제협회의 직제인 ‘지역위원장(Region Chairperson)’보다 ‘지

                                          역부총재’ 직제가 라이온스 이미지 위상 제고와 발전에 격이 있어 도입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양적인 성장에 이바지를 했음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근 약 10년 전부터 정체된 한국라이온스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봉사단체의 위상에 맞는 명분과 규정을 지킨 직제 사용 및 지구 운영이라는 의

                                          견에 변화를 시도했지만, 바로잡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최근에는 지구
                                          마다 ‘제◯지역부총재’라는 정확한 호칭보다 약식인 ‘부총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 라이온스를 잘 모르는 회원과 일반인은 ‘지구 제1 및 제2부총재’로 착각하

                                          는 혼선도 초래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너무 많은 부총재(현재 21개 지구,
            최 규 동                         215개 지역의 지역부총재)로 인해 “도대체 라이온스는 부총재가 몇 명입니까”라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                 고 묻는 사례도 생겨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연합회 이사장
                                          이번 회기 한국연합회는 국제적인 봉사단체의 품격을 위해 선거를 통해 당선된
                                          ‘지구 제1 및 제2부총재’와 임명직인 ‘지역위원장(Region Chairperson)’을 명
                                          확히 구분하기 위해 한국라이온스 공식 의전서열을 2021-2022 한국연합회 이

                                          사회 및 총회의 서면 의결을 통해 변경했습니다. 특히 ‘지역부총재’ 직제를 영문
                                          ‘REGION CHAIRPERSON’ 원래의 의미인 ‘지역위원장(Region Chairperson)’
                                          직제로 변경했습니다. 국제협회에서도 각종 규정 및 팸플릿에 ‘지역위원장
                                          (Region Chairperson)’으로 수정 작업 중이니, 지구에서도 헌장과 규정 그리

                                          고 각종 자료집의 개정 및 수정 작업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시행해 주시기 바랍
                                          니다. 또한, ‘지역위원장(Region Chairperson)’ 직제가 호감도의 개념을 탈피

                                          하여 매 회기마다 원칙이 계속해 유지되고 지켜져 지구에 정착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실천을 당부드립니다.
                                          라이온스는 이제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닌 우리 스스로 겸허한 자세로 봉사인의
                                          품격을 높이고, 자존심을 지키며 질적으로 성숙해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위원장(Region Chairperson)’ 직제가 각 지구에 하루빨리 정착되어 라이온스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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