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2022년10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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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IF Story ①




















































            라이온스의 임무                                          지하실
                                                              “고통이에요. 고통스럽습니다. 우린 가방 하나에 우리 삶
             우크라이나에 닥친 전쟁                                     전체를 넣어 떠났습니다.” 마리나는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
                                                              와 안경을 착용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안락한
            라이온들은 우크라이나의 피난민을 돕는
            임무를 수행할 때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었다.                          거처에 앉아 있다. 얼굴엔 자신이 말한 고통이 뚜렷이 드러
            이들과의 협력은 라이온스가 피난민들을 신속하게                         나 있었다. 유치원 교사인 그녀는 올 3월까지는 우크라이
            도울 수 있었던 핵심적 요인이었다.
                                                              나 체르니우치에서 남편과 어린 아들과 함께 살았다.
            2022년 4월 12일 기준, 독일의 라이온들은
            17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피난민에게                              그녀는 통역사를 통해 “모든 것이 괜찮았어요. 그런데 어
            거처를 제공하는 일을 도왔다.                                  느 날 아침 전쟁이 시작됐다고 발표하더군요”라고 말했다.
                                                              야간공습 사이렌은 일상이 되었다. 마리나의 아버지 빅토

                                                              르는 사이렌이 울릴 때마다 일어나 딸과 손자를 데리고 지
                                                              하실로 내려갔다.
                                                              마리나는 “지하실은 끔찍했어요”라고 회상했다. 그들은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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