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2021년11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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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회 본부 스튜디오





            큰 목표를 몸소 실천한 평화상 수상자들                             라이온들을 높이 평가했다.

            젊은이들이 세상을 구할 것이다. 특히 라이온스와 관련된                    그는 “그래요, 세상은 달라졌어요”라며 “하지만 우리도 변
            젊은이들이.                                            했습니다. 우리는 적응했고, 혁신했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해마다 열리는 평화포스터와 평화에세이 경연대회에는 항상                    안전한 방법으로 봉사했습니다. 이 어려움을 단순히 견디

            관심이 넘쳤지만 라이온스에게 올해는 특히 젊은이들과 계                    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다 함께 어려움을 맞닥뜨리며 이겨
            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평화포                  냈어요. 저는 이번 회기에 우리가 성취한 것들은 100년 간
            스터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평화에 대한 생각과 더 나은 세                  의 봉사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지만 단지 그것에

            상을 상상하는 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회기에 성취한 것들
            대상 수상자인 위에 쩡은 자신의 포스터가 사람들의 마음                    은 우리의 다음을 규정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에 평화의 씨앗을 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새로운 국제회장 더글러스 X. 알렉산더의

            평화에세이 경연대회 수상자인 조슈아 우드는 연설을 한 후                   취임을 축하해주었다.
            자신의 수상작 <손에 손 잡고 평화와 봉사로>를 낭독했다.                  알렉산더는 “이 순간이 정말 흥분되고, 참으로 영광스럽습
            그는 “할아버지와 약속을 했습니다”라며 “다른 이들에게                    니다”라며 “지금 이 순간과 여러분이 제게 준 놀라운 기회
            봉사를 한다는 것은 평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                   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을 약속합니다. 제 삶에서 라이온으

            이 추구하는 내면의 평화를 얻게 해준다는 말을 알리겠습                    로서의 여정이 펼쳐졌지만 저는 그 길을 혼자 걷지 않았습
            니다”라고 낭독했다.                                       니다. 저와 함께 이 길을 걸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

                                                              사드립니다. 저를 환영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 그리고
            바통 터치                                             저와 함께 봉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제껏 국제라이온스협회에는 최중열 직전국제회장을 제
            외하고 2회기를 역임한 국제회장이 없었다. 그래서 그와                    온라인 세미나로 새로운 가능성 확인

            작별인사를 나누는 것은 서운하고 섭섭한 일이었다. 사무                    세미나는 국제대회에서 항상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였다.
            실을 떠날 준비를 하며 라이온에게 보낸 편지에서 최중열                    라이온들은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좋아했는데, 이는 올
            직전국제회장은 우리 삶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 봉사한                     해도 다르지 않았다. 우표수집이나 배지교환과 같은 재미



            12       nov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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