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2021년 9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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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IF Story ①



            영혼까지 풍요롭게 해주는


            텃밭 가꾸기



            전염병과 싸우는 일을 돕기 위해 모임이 결성되었다.
            모임의 활동 중 하나는 ‘우리가 키운 걸 먹자’라는 것으로, 이는 식비를 줄이기 위해
            섬 전역의 주민들에게 텃밭을 가꿀 것을 장려하는 활동이다.






            서인도제도의 섬나라 세인트루시아에 있는 세인
            트루시 노인요양원에 거주하는 이들은 맛과 귀한
            영양을 더해주는 갓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풍성

            하게 먹는다.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강한 결속력의 캐스트리
            스 라이온스클럽이 쏟은 노력이 한몫하여 브로콜

            리, 토마토, 배추, 상추 등의 다양한 채소가 넓이
            약 28m²의 텃밭에서 자라고 있다.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건강식품을 제공하는 프로

            젝트는 2020년 12월 캐스트리스 라이온스가 채
            소밭에 심을 모종을 공급하면서부터 뿌리를 내렸
            다. 세인트루시아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식품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지속가능한 개선사항
            을 고민하고 노력하게 됐다.
            캐스트리스 클럽의 회장 크리스토퍼 이매뉴얼은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현지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식료품이 현저하게 줄었습니다”라며 “많은
            지역주민에게 자신들의 채소밭 가꾸기를 시작하

            도록 만든 계기가 되었죠”라고 말한다.


            우리가 키운 채소를 먹자
            전염병과 싸우는 일을 돕기 위해 ‘리커버 세인트

            루시아(Recover St. Lucia)’라는 이름의 모임이
            결성되었다. 모임의 활동 중 하나는 ‘우리가 키운
            걸 먹자(Eat What We Grow)’라는 것으로, 이



            4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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