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2023년3월 라이온지

그런데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가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첫 씨앗을
심은 것은 이시페밍의 아이들이었다.

2013년 봄이었다. 퍼킨스의 이웃집에 사는 아이들이 그의 뒷마당 근
처에 서 있었다. 약간은 지루했지만, 그가 항상 밖에서 도구를 가지고
뭔가를 하는 상냥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감자를 심고 있었다.
질문이 이어졌다. “뭘 하세요?” “도와드릴까요?” 평생 마당을 가꾸어
왔고, 마을에 금속 지붕 관련 회사를 가지고 있었던 퍼킨스는 10살
때 아버지가 알려준 것처럼 아이들에게 땅을 파고 감자를 심는 법을
가르쳐 줬다. 그와 아이들은 이 일을 통해 늦은 오후의 지루함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는 걸 그때는 바로

알지 못했다.
“아이들은 가족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법을 배우고 있었어요.
지역공동체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었죠”라고 말하는 퍼킨스. 그들
은 서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 후 몇 달 동안 그의 아내이자 라이온인 팸 퍼킨스를 비롯해 같은
생각을 가진 이시페밍의 주민들은 영양에 대한 교육과 현지 재배 먹
을거리를 통해 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자는 그의 비전을 공유

했다. 그리고 퍼킨스는 그들의 지원을 받으며 비영리 교육농장인
PCF(Partridge Creek Farm)를 설립했다. 지금 PCF는 풀처럼 잘 자
라고 있다.
이시페밍의 읍장인 린지 빈은 그들의 마을은 여러 해 동안 힘든 시간
을 보낸 후 재건되고 있으며, PCF는 마을이 재활성화되는 데 있어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빈은 “그들의 활동은 우리 지역사회에
고유한 특성을 부여하고, 따뜻함과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라며
“댄과 PCF는 이스페밍 공동체를 위해 정말 놀라운 일을 하고 있어
요”라고 전했다. 스와 라이온스는 엘크스가 소유한 땅에 또 다른 큰 가든을 만들기 위

해 함께 일했다. 이시페밍 시내에 있는 카펫 스페셜리스트의 주인들
성장 은 같은 해 지구의 날(4월 22일)에 그들의 비어 있는 땅을 아무런 대

한 번에 한 삽씩 뜨며 꾸준히 앞으로 나아갔다. 2014년 그레이스 성 가 없이 또 다른 공동체 가든을 만드는 데 제공했다.
공회 교회와 협력하여 시내에 있는 빈 부지를 임대했다. 수백 명의 “댄 퍼킨스는 지역공동체를 돕는 일에 매우 열정적이에요. 우리는 그
자원봉사자들은 벌통과 저장고를 갖춘 그들의 첫 번째 가든인 아름 런 그를 도우려 했을 뿐이고요” 매장 점장인 데버라 니하우스의 말이
다운 인큐베이터 가든(농사를 체험해 보는 경작지)을 가꾸는 데 도움 다. “밭일은 어렵지 않지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배
을 주었다. 그리고 이시페밍의 라이온스는 망가진 그곳의 보행로 우는 게 나중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좋은 일이죠.”

37m를 교체했고, PCF를 클럽 프로젝트로 만들기 위해 투표했다. 그 2019년, 집 세 채가 서 있었던 황량했던 시내의 한 부지는 PCF 직원
리고 나중에 PCF는 10지구의 프로젝트가 되었다. 들과 그 친구들에 의해 과일나무와 산딸기가 자라는 ‘영감을 주는 과
2017년 PCF는 이시페밍 엘크스 로지(Elks Lodge)와 협력했다. 엘크 수원(Inspiration Orchard)’으로 탈바꿈되었다. 4개 지역 라이온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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