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2023년3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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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라이온들도 일을 도왔는데, 그중에는 전 국제이사 제니 웨어와 어 서쪽으로 약 21km 떨어져 있는 이시페밍은 농업이 아니라 철강업에
퍼반도에 있는 베이 디 녹 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인 그녀의 남편 제프 필수적인 철광석으로 유명해졌다. 땅은 돌 투성이이고 토양은 얕은
도 포함되어 있었다. 곳이다. 그리고 겨울엔 몹시 춥고 눈이 많으며 바람이 거세다. USDA
10지구의 제2부총재이자 환경위원장인 퍼킨스는 라이온스가 제공한 Zone(미국 농무부가 식물 성장에 적합한 기후조건에 따라 13개 권역
것은 무료 노동력만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는 라이온스 동료 회원 으로 지역을 분류한 것. 숫자가 낮을수록 추운 지역에 해당한다) 중
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라이온스의 지원보다 더 큰 힘이 된 것은 없 Zone 3(3권역)에 속하는 곳인데, 퍼킨스에 따르면 이는 식물 재배기
었습니다”라며 “여러분은 이 아이디어를 응원해 줬고, 상상할 수 있 간이 짧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의 의지는 강했다.
는 모든 방식으로 저를 지원해 주었죠. 기부하고 회원이 되어 주는가 매주 퍼킨스와 그의 직원들이 여러 식당과 노던 미시간 대학교 카페
하면 농장을 지을 때 육체적인 힘도 나누어주었어요. 일이 끝났을 때 테리아에서 수거하는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영양 풍부한 퇴비는 PCF
함께 축하해 주는 좋은 친구도 되어줬고요. 여러분은 항상 제 등을 농장의 지력을 북돋아 주었다. 이렇게 땅에 보충한 양분과 지렁이로
받쳐줬습니다”라고 적었다. 마을을 위한 농산물을 풍성하게 재배할 수 있었다.
PCF의 임원 메이 추프러스는 PCF와 이스페밍 공립학교가 맺은 파
육성 트너십을 통해 5, 6학년 학생들은 학교 가든 가꾸기 및 건강요리 수
전 국제이사 웨어는 PCF가 친구를 사귀는 법을 바꾸게 만들었다고 업이 포함된 28주 과정의 ‘팜 투 스쿨(Farm-to-School)’ 교육에 참여
말한다. “한 부지에 있는 하나의 가든에서 시작해 이 모든 파트너십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프러스는 예전에 시카고의 빈곤지역에서 교
으로 발전하는 걸 보는 건 신나는 일입니다. 주민들에게는 행복을 주 사로 활동하며 학교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개발한 적이 있다. 퍼킨
고 아이들에게는 교육이 되는 일로,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성장할 스는 “추프러스는 대단합니다. 그가 오기 전까지는 일의 진행이 쉽지
거라 생각합니다.” 보조금을 신청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농장을 않았어요”라고 전했다.
유지하면서 헌신적인 직원을 두기 위해 보낸 시간은 보람됐지만 쉽 시내에 있는 레어 어스 레스토랑&카페는 현지 재배 농산물로 만든
지는 않았다. 음식과 어퍼반도에서 생산한 아트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이곳의
미시간주 북부 도시 마켓의 노던 미시간 대학교와 슈피리어호에서 주인인 팸 퍼킨스는 남편 댄 퍼킨스에게 조용히 힘이 되는 존재이다.
10 MARCH 2023
